시인 박정호

                                                                                                          그곳에 가니 내가 울던 사람이 되어 있었네.(선술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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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 心
술잔 기울인 자리에는 붓이 지난간 골이 있는데 아직 물이 흐르지 않네 어이할까 땅은 있는데 나라가 없으니 붓을 놓아야하나 술잔을 들어야 하나 어이할까 방석자리 부끄러워서 율곡 이이 오죽헌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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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을 그리지 못한다
조회수 | 387
작성일 | 03.06.14


나는 산을 그리지 못한다

바람에 춤을 추는 나무도
저 산속에 숨어 쉬고 있는 구름도
산을 알리려고 그 곁에 있고

굽이 돌아 이곳에 온 짤막한 시간도
산이 산인줄 모르니
내 안에 있는 작은 산 하나

등선 어귀 도라지 향기
내려 오는 날도
나는 산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私は山を描くことができない

せいで踊る木も
あの山奥に隠れて休んでいる雲も
山を知らせようとそのそばにあって

曲がり回ってここに来た心もち短い時間も
山が山かも知れないから
私の案にある小さな山一つ

登船上りドラジだって香り
下る日も
私は山を描くことができ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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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어이 가라 하나

느끼는 진동보다 눈물이 먼저 서니

손잡아 놓아둔 사랑이 우네

그대 곁에 앉자도

이네 가슴이 떨리는 것은

아마

가슴에서 멈추어진 사랑이 발길질 하는 것 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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