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정호

                                                                                                          그곳에 가니 내가 울던 사람이 되어 있었네.(선술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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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 心
술잔 기울인 자리에는 붓이 지난간 골이 있는데 아직 물이 흐르지 않네 어이할까 땅은 있는데 나라가 없으니 붓을 놓아야하나 술잔을 들어야 하나 어이할까 방석자리 부끄러워서 율곡 이이 오죽헌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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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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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조회수 | 513
작성일 | 06.07.12











장마

짧은 시간 처럼 비의 소리가 멈추고
바람은 땅에 뒹글고 있다
구름을 보는 허락되어진 시간과 장소에
짙은 향기를 들고 나서니
내 그리운  사람이 눈에 먼저 들어 오고
젖어 들어오는 비의 우울함이 발밑으로 들어 올때
처마끝 무지개가 조용히 살아진다
강은 넘치고 산은 무거워 보일때
하늘은 낮설지 않았던 장막을 겉고
새들을 날리우니
천지 창조의 신비함을 아니 믿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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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어이 가라 하나

느끼는 진동보다 눈물이 먼저 서니

손잡아 놓아둔 사랑이 우네

그대 곁에 앉자도

이네 가슴이 떨리는 것은

아마

가슴에서 멈추어진 사랑이 발길질 하는 것 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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