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정호

                                                                                                          그곳에 가니 내가 울던 사람이 되어 있었네.(선술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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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 心
술잔 기울인 자리에는 붓이 지난간 골이 있는데 아직 물이 흐르지 않네 어이할까 땅은 있는데 나라가 없으니 붓을 놓아야하나 술잔을 들어야 하나 어이할까 방석자리 부끄러워서 율곡 이이 오죽헌 (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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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따사로움
조회수 | 504
작성일 | 08.09.29
여름날의 따사로움

시골이라는 향기는 잊혀지지 않는 향수
길 모퉁이 초라한 잡초라 하여도
뉘집 아이의 비밀스러운 친구가 되고
낮은 구름은 하늘을 두렵지 않게 하고
저녁 연기는 살아가는 행복이네
내 친구는 손닫는 곳에 살고
뒤 동산 소나무는 나이 많은 어른을 존경하니
나 또한 어께 피고 살아도 고개 숙이는 것을 배워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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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어이 가라 하나

느끼는 진동보다 눈물이 먼저 서니

손잡아 놓아둔 사랑이 우네

그대 곁에 앉자도

이네 가슴이 떨리는 것은

아마

가슴에서 멈추어진 사랑이 발길질 하는 것 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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