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정호

                                                                                                          그곳에 가니 내가 울던 사람이 되어 있었네.(선술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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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초롱 (靑紗―籠)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저녁 달의 흐릿함에 내가 그립겠구나 수양버들 가지에 나를 걸치고 묶어도 대오리(竹絲)사이로 나를 던지며 바람에 꺼지지 않는 고집으로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날벌레 날개짖에 치마 속 눈물을 감추고 밤 고양이 울음에 살다 가니 그냥 저냥 내가 그립겠구나 온기는 저녁 달이 가지고 빛은 가슴을 태우니 바람 소리에도 애를 태우는구나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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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uwa mayumi - 曜人よ
조회수 | 436
작성일 | 03.06.29
Itsuwa mayumi - 曜人よ (가/해/독)


가레하치루 유구레와 구루히노 사무사오 모노 가타리
枯葉散る 夕暮れは 來る日の 寒さを ものがたり
마른잎 떨어지는 황혼은 다가오는 날의 추위를 이야기하고

아메니 고와레타 벤치니와 아이오 사사야쿠 우따모나이
雨に 壞れたベンチには 愛を ささやく 歌もない
비에 낡아진 벤치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어


고이비또요 소바니이떼 고고에루 와따시노 소바니이떼요
曜人よ そばにいて こごえる 私の そばにいてよ
연인이여! 곁에 있어주! 추워 떨고 있는 내 곁에 있어주!

소시떼 히또고또 고노와까레 바나시가 죠당다요또 와랏데 호시이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ばなしが じょうだんだよと 笑ってほしい
그리고 한마디만,  이 이별의 이야기가 농담이었다고 웃어주면 좋겠어


자리미찌오 가께아시데 마라손 히또가 유끼스기루
砂利路を 驅け足で マラソン 人が 行き過ぎる
자갈길을 뛰는 걸음으로 마라톤 하는 사람이 지나가고

마루데 보갸쿠노조무요우니 도마루 와타시오 사솟데이루
まるで 忘却のぞむように 止まる私を誘 っている
완전히 망각을 바라는 듯 멈춰있는 나를 부르고 있다

고이비또요 사요나라 기세쓰와 메굿데 구루께도
曜人よ さようなら 季節はめぐって くるけど
연인이여! 안녕 계절은 돌고돌아 다시오지만

아노히노 후따리 요이노 나가레보시 히깟데와 기에루 무죠노 유메요
あの日の 二人  よいの流れ星 光っては 消える 無情の夢よ
그날의 두사람 밤의 유성 빛은 사라져 무정한 꿈이여!

고이비또요 소바니이떼 고고에루 와따시노 소바니이떼요
曜人よ そばにいて こごえる 私の そばにいてよ
연인이여! 곁에 있어주! 추워 떨고 있는 내 곁에 있어주!

소시떼 히또고또 고노와까레 바나시가 죠당다요또 와랏데 호시이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ばなしが じょうだんだよと 笑ってほしい
그리고 한마디만,  이 이별의 이야기가 농담이었다고 웃어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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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어이 가라 하나

느끼는 진동보다 눈물이 먼저 서니

손잡아 놓아둔 사랑이 우네

그대 곁에 앉자도

이네 가슴이 떨리는 것은

아마

가슴에서 멈추어진 사랑이 발길질 하는 것 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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