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정호

                                                                                                         그곳에 가니 내가 울던 사람이 되어 있었네.(선술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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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초롱 (靑紗―籠)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저녁 달의 흐릿함에 내가 그립겠구나 수양버들 가지에 나를 걸치고 묶어도 대오리(竹絲)사이로 나를 던지며 바람에 꺼지지 않는 고집으로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날벌레 날개짖에 치마 속 눈물을 감추고 밤 고양이 울음에 살다 가니 그냥 저냥 내가 그립겠구나 온기는 저녁 달이 가지고 빛은 가슴을 태우니 바람 소리에도 애를 태우는구나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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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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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을 하니....
조회수 | 437
작성일 | 10.05.13
내가 사랑을 하니 눈물이 나네
바람은 소리 없이 사라지는 날
술 한잔이 아니 한병을 들이키고
왼쪽 오른쪽을 눈치 체던 날
그를 사랑한다 라는 질문을 한다
망설임 없이 예....
어둠밤 신호등 불빛은 선명하나
건너편 여인은 낫선 사람으로 다가오고
빨리 지나는 차들은
나의 시간을 후회라는 단언에 잡아둔다
그는 오늘 전화를 않했다.
난...
나의 첫사랑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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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어이 가라 하나

느끼는 진동보다 눈물이 먼저 서니

손잡아 놓아둔 사랑이 우네

그대 곁에 앉자도

이네 가슴이 떨리는 것은

아마

가슴에서 멈추어진 사랑이 발길질 하는 것 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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