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정호

                                                                                                         그곳에 가니 내가 울던 사람이 되어 있었네.(선술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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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초롱 (靑紗―籠)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저녁 달의 흐릿함에 내가 그립겠구나 수양버들 가지에 나를 걸치고 묶어도 대오리(竹絲)사이로 나를 던지며 바람에 꺼지지 않는 고집으로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날벌레 날개짖에 치마 속 눈물을 감추고 밤 고양이 울음에 살다 가니 그냥 저냥 내가 그립겠구나 온기는 저녁 달이 가지고 빛은 가슴을 태우니 바람 소리에도 애를 태우는구나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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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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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봄
조회수 | 566
작성일 | 03.03.07
여자의 심리학 18



꽃이 피는 봄 *당연한것*
짧은 치마를 준비하는 봄 * 기대 되는 것*
겨울 옷 숨기는 봄 * 힘든 것*
거리는 푸른 옷과 핑크빛 벗꽃이 그를 붙들어 놓지 못하게 한다
시간은 그에 손을 이끌어 돈 없는 나를 괴롭힐 생각을 궁리 중이다
오늘도 그는 여전히 시간을 정한다
매일 같은 장소
말 소리만 들어도
커피의 내음이 목을 젖시고, 호주머니 사정은 한달 월급을 충내는 주말
변하는 것은 계절과 줄어 드는 나만의 시간 ......(없네)
그렇게 그에게 벗어 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성능 좋아진 핸드폰,
전화를 받지 않을수 없고 (전화 번호 찍혀)
두고 왔다고 할수 없고 (거짓말  ** 주님**)
약속 거절 할수 없고 (죽지 ..눈물에 잠겨서 )
지하철 만 타고 다닐수 없는 세상
성능 좋아진 핸드폰은 늘 그에 편이 된다
방울 소리 메롱 메롱 붙어 다니던 핸드폰 ,어느세 온데 간데 없어지고
사랑 표시 안에 낫이근 사진 하나와 속이지 말라는 더하기 같은 표시가
붙어서 뒤 주머니에 꼿혀 사는 나쁜 핸드폰 ...
오늘도 그는 그 나쁜 핸드폰으로 나를 부르는 구나
봄이 왔다고 ........ㅠㅠ



여자의 심리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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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어이 가라 하나

느끼는 진동보다 눈물이 먼저 서니

손잡아 놓아둔 사랑이 우네

그대 곁에 앉자도

이네 가슴이 떨리는 것은

아마

가슴에서 멈추어진 사랑이 발길질 하는 것 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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