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정호

                                                                                                         그곳에 가니 내가 울던 사람이 되어 있었네.(선술집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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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초롱 (靑紗―籠)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저녁 달의 흐릿함에 내가 그립겠구나 수양버들 가지에 나를 걸치고 묶어도 대오리(竹絲)사이로 나를 던지며 바람에 꺼지지 않는 고집으로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날벌레 날개짖에 치마 속 눈물을 감추고 밤 고양이 울음에 살다 가니 그냥 저냥 내가 그립겠구나 온기는 저녁 달이 가지고 빛은 가슴을 태우니 바람 소리에도 애를 태우는구나 그냥 내가 외롭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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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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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조회수 | 163
작성일 | 15.05.27
시간은 변함이 있다
나는 변한다
나는 변한지 않는데 시간이 변함을 준다
간접적 공생을 하는중이다
그런 공생관계에서 나는 변화를 두러워 한다
나이가 한살 먹는것 보다 더한
나의 마음이 변한다
오늘은 내일 같지 않다
내일은 꼭 오늘 같지 않았으면 한다
돌아가는 길 또한
어제 걸었던 길이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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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 어이 가라 하나

느끼는 진동보다 눈물이 먼저 서니

손잡아 놓아둔 사랑이 우네

그대 곁에 앉자도

이네 가슴이 떨리는 것은

아마

가슴에서 멈추어진 사랑이 발길질 하는 것 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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